이런 가운데 전국언론노조가 미디어 법 개정에 반대하는 3차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언론노조 소속 방송사 노조원은 21일 오전 6시부터 제작 거부와 집회 참여 등을 통해 4박5일 일정의 100시간 총파업을 시작했으며, 오후 3시부터 여의도에서 조합원 3천여 명이 모여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MBC는 본사와 지역 계열사의 전체 조합원 2천 명 가운데 1,500명이 제작거부에 들어갔으며, SBS 노조는 21일 오전 조합원 비상 총회를 연 뒤, 총파업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YTN과 CBS, EBS 등 방송사도 필수제작 인력을 제외한 노조원 대부분이 제작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방 계열사들과 각 지역 민방 소속 조합원들도 상경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