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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다큐]①집,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휴식처?

집은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휴식처다?

최근 사람들이 집을 떠나고 있다. 집이 가진 두 얼굴, 주방이 사람을 공격한다. 지금 아이들의 폐가 병들어 가고 있다. 보이지 않는 재앙으로 당신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서울시 양천구에 사는 주부 김길례(62)씨는 7개월 전부터 과거와 다른 일상을 살고 있다. 집안에서 조차 벗지 않는 두건, 주방에서 요리할 때면 어김없이 마스크를 쓴다. 30년 넘게 가족을 위해 넘나들고 있는 주방이 더이상 편치 않다.

요리를 좋아하지만 주방에 오래 머물 수록 이상한 반응과 증세 시작됐다.  그의 몸에서는 수 개월 전 폐암이 발견됐다. 그녀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비흡연자였기 때문에 폐암판정은 충격적이었다.

도대체 왜 그녀에게 이런일이 벌어진 걸까. 사는 곳도 나이 질환도 다른 병의 출발이 우리 집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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