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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사다!…고질적 '엣지반칙' 극복했나?

<앵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최대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이번 주말 그랑프리 4차대회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엣지 반칙'을 고쳤을 지가 관심거립니다.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사다 마오는 러시아에서 새 코치와 손을 잡고 새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조련한 타라소바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아사다는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혔던 점프시 엣지 반칙을 고치는데 주력했습니다.

아사다의 최근 러츠 점프 연습 장면입니다.

도약 직전까지 바깥쪽 엣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몸의 중심이 이미 회전방향으로 열려 있어 최소한 '주의'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중으로 뜨기 전에 회전을 시작하는 이른바 '프리로테이션' 동작도 명확하게 보입니다.

'회전수 부족'으로 명백한 감점요인입니다.

또 도약할 때는 날끝으로만 빙판을 찍어야 하는데, 아사다는 날 전체를 이용합니다.

이 동작 역시 반칙입니다.

연습장면만으로는 별로 나아진게 없어보였지만 아사다 본인은 훈련 성과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사다 마오 :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키워낸 코치를 만나 이제 저만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오늘(13일) 그랑프리 4차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고, 토요일에 쇼트프로그램, 일요일에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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