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앞서 우리 금융시장 소식 전해드렸습니다만, 아시아 각국의 사정도 비슷합니다. 아시아 증시가 연일 주가폭락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오늘(27일) 일본의 니케이지수는 26년만에 최저치로 폭락했습니다.
도쿄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일본의 니케이 평균지수는
니케이 지수가 7천2백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982년 10월 이후 26년 만이고 니케이지수의 역대 최고치에 비하면 5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치입니다.
[일본 주식 투자자 : 어디까지 떨어질지 정말 앞날이 캄캄합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금융 기관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한도를 2조 에서 10조 으로 늘리는 긴급 처방을 내놓았지만 주식 투매를 멈추지는 못했습니다.
일본 증시의 폭락은
중국 증시도 국제 금융 불안이 실물 경제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권시장을 미래에 대한 공포가 장악하고 있음이 생생히 드러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