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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달콤한 '벌꿀', 슈퍼박테리아도 죽인다

사람의 입에는 달콤한 벌꿀이 슈퍼박테리아를 죽일 만큼, 강력한 항생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타 오타와 대학 연구팀은, 뉴질랜드와 예멘의 일부 지역에서 채취한 꿀이 슈퍼박테리아인 황색포도상구균과, 요도나 심장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습니다.

이 꿀의 항생효과는 박테리아를 모두 죽일뿐만 아니라, 박테리아가 외부로부터 스스로 몸을 보호하기위해 만드는 균막까지 최대 91% 가까이 파괴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연구팀은 모든 꿀이 이런 강력한 항생효과를 가진 것은 아니라며, 어떤 성분 때문에 꿀의 항생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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