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상태서 싸우다 LP가스통 '쾅'

<앵커>

일산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은 중태입니다.

이밖의 사건 사고 소식을 정경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컨테이너의 한쪽 벽이 터졌고, 가구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습니다.

어제(6일) 오후 2시반쯤 경기도 고양시 풍동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며 불이 나 45살 이모 씨가 숨지고 함께 살던 51살 정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만취상태인 정 씨가 이 씨와 싸우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 쯤 경부고속도로 천안 부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해 승객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가 끼어들기 차량을 피하려다 2차선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손님이 환전한 수표를 훔친 카지노 직원이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의 환전 직원 최모 씨는 지난 5일과 어제 두차례에 걸쳐 손님이 환전한 백만원권 수표 147장, 모두 1억 4천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