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군 휴양시설서 닷새동안 여름 휴가

<8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26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지방의 군 휴양시설에서 여름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호우피해가 속출하자 지방으로 휴가를 떠나는 것을 놓고 끝까지 고민했다"면서 "추가로 큰 피해가 없을 것이란 보고를 받고 26일 낮에 관저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휴가기간 시집이나 문학서 등을 읽을 예정이며, 금강산 피살사건과 독도 영유권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도 전화보고를 받으면서 향후 국정운영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