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촛불집회에서 대걸레 자루로 경찰관을 때린 혐의로 33살 마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마 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종로구 서린로터리 집회 현장에서 경찰관 33살 김 모 씨를 대걸레 자루로 때린 협의입니다.
1일 언론사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구속된 48살 김 모 씨는 경찰조사결과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노사모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조선일보 반대 단체에도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 씨와 김 씨의 구속으로 촛불 거리시위가 시작된 뒤 연행된 시위자 968명 가운데 구속된 사람은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