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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폭우, 폭설·지진 이어 3번째 재앙

중국 남부지방을 휩쓸고 있는 폭우가 올해 초 폭설과 쓰촨 대지진에 이어 3번째 자연재앙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화통신은 지난 6일 이후 저장과 안후이, 장시 등 9개성을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55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으며 127만명이 안전한 곳으로 긴급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작물 피해면적은 86만㏊로 곡물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며 무너진 가옥이 4만5천채, 피해를 입은 가옥은 14만천채에 달해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우리돈 1조 6천억원으로 잠정 추산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광둥과 광시, 장시, 후난 등 4개성에 국가재난구조 3급 명령을 긴급 발동했습니다.

중앙기상대는 하지만 15일 밤부터 남부지방에 지난달말 이후 4번째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재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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