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상은행의 한 지점이 쓰촨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을 유용해 미국의 나이키 신발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국 회계당국이 밝혔습니다.
회계 당국은 웹 사이이트 게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최대의 은행인 공상은행 멘양 지점측이 지진성금으로 나이키 신발 56컬레를 구입해 직원들에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다른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이용자들을 속여 은행 계좌로 성금을 기부하도록 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