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택조 씨는 지난해 10월 갑자기 쓰러져 심장수술을 받았는데요.
원인은 심근경색이었습니다.
심장마비의 일종인 이 병은 심장의 혈관이나 관상 동맥이 혈전으로 막혀 심장 근육에 피가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선천적인 원인이 있기는 하지만 일에 따른 스트레스와 밤낮이 바뀌는 불규칙한 생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그러다보니 연예인들 가운데 심장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가수 방실이 씨는 지난해 6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치료중에 있는데요.
동료와 팬들의 응원 덕에 병세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뇌출혈로 쓰러진 아역배우 출신 황치훈 씨는 호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수 김진표 씨는 지난 2001년 우심실이 갑자기 멈추는 '부정맥성 우심실 이형증'으로 큰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심장 박동이 멈췄을 때 자동으로 심장을 자극해 박동을 유도하는 칩을 몸에 장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