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 있었던 신화의 일본 공연을 주관했던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일본 현지 기획사로부터 이 공연의 수익금을 나눠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적자가 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오픈 월드 측은 당시 신화의 일본 순회 콘서트는 매회 전 좌석 매진이란 대성공을 거뒀다면서, 일본 기획사의 통보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픈 월드 측은 또 일본 현지 기획사 측이 상의도 없이 당초 구두로 합의한 제작비보다 1.5배 많은 금액을 사용했고 티켓 판매 수익도 축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최소 5억 원대의 수익금을 둘러싼 법정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이런 논란 때문에 오는 4월 일본 부도칸에서 열릴 예정인 신화의 마지막 해외 콘서트가 무산 위기에 빠졌습니다.
오픈월드 측은 예정된 부도칸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 채 다른 기획사를 물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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