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시각세계] 인도 대규모 불법 장기매매 '충격'

인도 경찰은 어제(31일) 수도 뉴델리 교외의 병원 3곳과 의료시설 18곳에서 불법으로 장기이식 시술을 해온 혐의로 의사와 간호사, 알선업자 등 30여 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일용직 노동자와 노숙자를 협박해 신장을 적출한 뒤 부유층이나 외국인 환자들에게 거액을 받고 이식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산자이/장기 적출 피해자 : 제 신장만 주면 돈을 주겠다고 했어요. 도망가면 살해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9년 동안 거래된 신장만 5백여 개, 가난한 사람들에게 지불한 신장의 대가는 1~2천 달러, 우리돈 1~2백 만 원이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