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부부의 이야기부터 아이를 낳고 키워가는 가족들의 얘기, 그리고 노년의 사랑까지!
이 연극은 이처럼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 8편을 담고 있는데요.
폭소가 터지는 가운데 진한 감동이 곳곳에서 우러납니다.
얼마 전 연장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는데요.
1인 5역까지 해낸 배우들의 열정과 맛깔나는 사회 풍자로 옴니버스 연극 특유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족애를 담은 개그와 슬랩스틱 음악 개그에 패러디 형식의 풍자 개그까지!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연극은 등장 인물이 모두 삐에로의 빨간 코를 달고 나오는 이른바 신개념 광대극인데요.
초연된 지 10년이 지난 이 연극은 무려 50번이나 본 열성 팬도 있는데요.
[김재구/ 배우 :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어떤 맛을 느낄 수 있는….]
[심재선/배우 : 티켓 한 장 값으로 다른 색깔의 연극을 맛볼 수 있다면 쉽게 말씀드리면 홈 쇼핑의 세트 구성처럼….]
특히 3번째 에피소드인 '추적'은 빠른 시간 안에 분장과 의상을 바꾸는 마술 쇼 같은 무대를 선보입니다.
6인 14역의 비밀이 밝혀지는 마지막 5분은 이 연극의 백미인데요.
여러 이야기를 동시에 만나는 옴니버스 연극!
인생의 축소판같지 않으세요?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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