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총리로 유력시되는 한승수 유엔기후변화특사가 오늘(24일) 국회를 찾았습니다.
기후변화포럼에 특강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강에 앞서 한 특사는 기자들로부터 집중적인 질문공세를 받았습니다.
이명박 당선자 측으로부터 '총리를 맡아달라'는 연락을 받았는지의 여부입니다.
한 특사는 "특별히 답할 게 없다"며 인터뷰를 거부한 뒤, 곧바로 특강을 위해 의원회관 소회의실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한 특사는 앞서 특강을 위해 소회의실에 들어오면서 방명록에 '위민진정(爲民盡政.국민을 위하는 정치에 진력하라는 뜻)'이라고 적어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