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흥행의 선두에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서있습니다.
'우생순'으로 줄여 부르는 이 영화는 올해 첫 1백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제작사 측은 그제까지 관객 94만 6천 명을 끌어모은 '우생순'이 어제(16일)와 오늘을 거치며 무난히 백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손예진, 김명민 주연의 영화 <무방비 도시>도 어제 기준 7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영화 '우생순' 이 비인기 장르인 스포츠 영화로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데요.
오늘 개봉하는 우리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와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라듸오 데이즈>, <원스 어폰 어 타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등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영화 전문가들은 할리우드 영화들의 개봉이 느슨한 올 봄에는 다양한 장르로 무장한 한국 영화들의 선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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