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 현장에서 진압에 나섰던 소방대원이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까지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경기도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진압대장 55살 이수호 씨가 지난 9일 오전 8시 20분쯤 뇌출혈로 쓰러져 인근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이 대장이 지난 7일 이천 화재 현장에 비상 인력으로 투입돼 3일 내리 근무를 하고 사고 현장에서 많은 양의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