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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총리후보 4명 압축…모두 일 잘하는 CEO형

<8뉴스>

<앵커>

차기 정부의 첫번째 총리 후보는 4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정치인은 제외됐습니다.

이어서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로는 안병만 전 외대 총장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승주 고대 총장서리, 이원종 전 충북지사, 그리고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등 네 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두 비정치인으로, 일 잘하는 CEO형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주호영/이명박 당선자 대변인 : 국무총리 인선은 정치적 고려없이 일 중심으로 일을 제일 잘 하실 분을 인선하실 것으로 여겨집니다.]

당선자 측 핵심인사는 그동안 10명이 넘는 총리 후보를 상대로 재산과 납세, 가족 이력과 병역, 논문까지 검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의 초대 비서실장으로는 이명박 당선자의 핵심 조언자인 유우익 국제전략연구소 원장과 임태희 당선자 비서실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은 지금보다 규모를 줄이고 직급도 낮춰 국정운영을 주도하는 내각과의 연락과 협조기능에 치중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로는 김성호, 송정호 전 법무장관과 김종빈 전 검찰총장, 이종찬 전 고검장 등 전직 검찰 간부들이 우선 검토되고 있습니다.

4명 모두 고대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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