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하고 강렬한 비트 반주에 맞춰 펼쳐지는 탭 댄스의 향연!
브로드웨이 3대 장수 뮤지컬의 하나인 <브로드웨이 42번가>인데요.
같은 제목의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이 작품은 지난 1980년 초연되자마자 엄청난 인기와 함께 그해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을 거머쥐었는데요.
1930년 대 미국의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한 소녀가 뮤지컬 스타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브로드웨이 원조 공연팀의 첫 내한 공연인데요.
턴 테이블과 초대형 거울을 활용한 입체 무대에서 펼쳐지는 싱크로나이즈드 댄스가 관객들의 눈길을 잡는 가운데, 400여벌의 화려한 의상이 한층 빨라진 탭 댄스와 현란하게 어우러집니다.
광고를 통해 자주 들어본 이 음악과 격정적인 춤!
지난 1972년 초연된 뒤 무려 36년 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뮤지컬의 고전 <그리스>입니다.
지난 1950년 대 록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춤과 노래를 추종하는 소년, 소녀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서도 8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6년째 장기 공연되고 있는데요.
복고 댄스에서부터 커플 댄스, 댄스 배틀까지, 청춘의 열기가 흠뻑 느껴지시죠?
[유현수/뮤지컬 배우 : (Q. <그리스>만의 매력은?) 젊은 사람들이 보기에도 화려하지만, 어른들이 보시기에도 예전 세대들이 췄던 그들이 하셨던 춤 같은 게 나오니까.]
[임혜영/뮤지컬 배우 : (Q. <그리스>만의 매력은?) 더 활동적이고 더 신나고 그 템포에 맞는 요소들의 동작들이 많아서 보시는 분들이 되게 신나게 보실 수 있는….]
뮤지컬들 가운데서도 특히 댄스가 강조되는 뮤지컬을 이른바 '댄스컬'이라고 하는데요.
브로드웨이 댄스컬의 매력을 맘껏 느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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