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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선 주민수와 이산 박지빈의 특별한 인연!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극중 배종옥의 아들 '경민'역 맡아 극 초반과 후반에 출연

SBS 대하사극 '왕과 나'(유동윤 극본, 김재형 연출) 9월 17일 7회 방송 분이 시청률 25.3%(AGB닐슨미디어)를 기록, 13.5%를 기록한 MBC '이산'을 10%이상 따돌리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수도권의 경우 27.3%를 차지하며 일일 시청률 1위도 차지했다.

'왕과 나'는 1, 2회 방송에서 각각 시청률 14.6%와 18.8%를 선보이며 출발했고, 이후 3회에 이르러 20%, 그리고 4회에서는 25%를 훌쩍 넘기더니 이후 계속 이같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아왔다.

특히, MBC가 대작으로 내세운 '태왕사신기'의 '월화수목'편성에 맞서서도 굳건히 월화드라마 왕좌자리를 지켜내더니 '허준', '대장금'을 연출한 이병훈 감독의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이산'과의 진검승부에서도 승리한 것. 첫 회 방송만 보더라도 '왕과 나'의 시청률이 훨씬 나았다.

'왕과 나' 7회 방송에서는 사랑하는 사람 소화(박보영)의 행복만을 바라며 자신을 희생한 처선(주민수)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성종(유승호), 그리고 아버지 누명을 벗겨준 성종에게 감사의 서찰을 보내면서 자신의 마음이 담긴 눈물자국도 함께 보낸 소화, 또한 카리스마 조치겸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인간적인 감정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8회부터 성인 연기자분들이 나오시니 너무 기대된다"면서도 "이제까지 정말 성의를 다해 예쁘게 연기해주었던 아역 연기자들을 이제 못 보게 되니 너무 아쉽다. 회상 장면에서라도 아역 연기자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려놓기도 했다.

한편, '왕과 나'의 주인공 처선 아역의 주민수와 '이산'의 주인공 정조 아역 박지빈은 SBS 2007년 초반 히트작이었던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극중 배종옥이 열연한 지수의 아들 '경민'을 맡아 각각 극 초반과 후반에 출연했던 기이한 인연이 있다. 이번 드라마끼리의 격돌에서 큰 경민이 작은 경민을 이긴 셈이 되었다.

SBS 조동석 책임프로듀서는 "MBC '이산'이 방송되면서 이제부터 진정한 월화드라마의 왕좌자리를 놓고 펼치는 드라마간의 경쟁이 볼만 할 것"이라며 "이제까지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20%가 넘는 두터운 시청층을 만들어놓은 아역배우들에게 정말 고맙다. '왕과 나' 성인 배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시청자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련/정/보

◆ 첫 회부터 시청자 사로잡은 왕과 나, 명장면은?

◆ '왕과 나' 긴장감 넘치는 빠른 전개로 1위 굳히기!

◆ 카리스마 넘치는 전광렬의 '내시릭스' 숨은 힘은?

◆ 자을산군(성종 아역) 유승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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