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한파' 온다…서울 체감 -19도 날이 부쩍 추워졌다는 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서울 신촌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를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남유진 캐스터, 화면에서도 춥다는 게 느껴지는데 먼저 얼마나 더 추워지는지 이거부터 전해주시죠.<기상캐스터>네, 정말 이 정도까지 추울 줄은 몰랐습니다.지금 잠깐만 이렇게 서 있어도 온몸이 꽁꽁 얼어붙을 지경입니다.이곳의 기온은 지금 영하 4도인데요, 찬 바람이 매섭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벌써 영하 10도에 달하고 있습니다.밤사이의 기온도 가파르게 떨어지겠습니다.내일은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서울에는 올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9도에 달하겠습니다.'한파 경보'로 강화된 경기 동부와 강원도는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낮에도 강추위는 풀리지 않겠습니다.내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영하 7도, 대구는 영하 3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고, 주말인 토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SBS 2025.01.08 20:36
수돗물 틀어 동파 막아야…"33초에 종이컵 1개" 매서운 추위가 예고되자 서울시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운 날씨에 수도계량기가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은 지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나 공사 현장에서 수돗물을 조금 틀어놔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김덕현 기자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SBS 2025.01.08 20:34
온 만큼 더 내린다…전북·전남 이틀째 대설특보 들으신 것처럼 눈이 그치지를 않고 있는 전라도와 또 충남 일부 지역에는 이틀째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미끄러운 눈길에 교통사고도 이어졌습니다.눈 피해 상황은 전연남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SBS 2025.01.08 20:32
'제3자 추천' 내란 특검 재발의…합의 이뤄질까? 민주당은 내란 특검법부터 즉시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이 특검을 추천하도록 하던 방식을 바꿔서 제 3자가 추천하도록 하겠다며 여당 참여를 압박했는데, 국민의힘은 추천 방식은 물론, 수사 범위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라,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이어서 박서경 기자입니다. SBS 2025.01.08 20:28
[단독] 경찰 연루 계엄 수사 확대…서울청장 대행 소환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전 청장은 국회 출입금지를 지시할 때 자체적으로 법률검토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해당 검토를 받았다는 인물인, 현 서울청장 직무대행도 불러서 조사하는 등 경찰 고위관계자들의 관여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이현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SBS 2025.01.08 20:26
서울 신정동서 견인 되던 승합차에서 불…다친 사람 없어 오늘 오후 6시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견인차로 이동 중이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10분 만에 불을 … SBS 2025.01.08 20:25
'내란 특검' 2표 부족 부결…재의결 모두 불발 내란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비롯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한 8개 법안이 국회 재표결에서 모두 부결됐습니다. 특히 내란특검법은 2표가 모자라 국회… SBS 2025.01.08 20:24
계엄 이후 고발 70건…'강공 일변도' 야당 최상목 권한대행을 직무 유기 혐의로 고발한 민주당이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에 나오지 않은 대통령실 참모들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의 고발 건수가 이제 70건에 이르는 데, 당 안에서는 완급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이 내용은 박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BS 2025.01.08 20:21
"관저 가자" vs "안 된다"…국민의힘, 분열 조짐? 국민의힘 의원 44명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한남동 관저로 갔던 것을 두고 여당 안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지지층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다, 당연히 가지 않는 게 맞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데 지도부는 의원 각자가 판단할 몫이라는 입장입니다.안희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BS 2025.01.08 20:19
서부지법보다 중앙지법이 유리? 노림수 있나 오늘 기자회견에 담긴 대통령의 속내가 과연 뭘지, 임찬종 기자와 더 짚어보겠습니다.Q. 체포영장 대신 구속영장, 노림수 있나?[임찬종 기자 : 윤 대통령 측 발표에서 핵심은 서울서부지법 영장판사는 인정 못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영장판사는 인정하겠다는 뜻입니다. SBS 2025.01.08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