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2경기 연속 교체 출전…브렌트포드는 아스날에 패배 ▲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브렌트퍼드 김지수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브렌트포드의 김지수 선수가 2경기 연속 … SBS 2025.01.02 06:54
기후동행카드 도입 1년…1인당 월평균 2만 9천 원 아껴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카드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년을 맞았는데요.하루 평균 7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기사입니다.기후동… SBS 2025.01.02 06:54
'8인 체제' 갖춘 헌재…'보수 5 vs 진보 3' 최상목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하면서, 헌법재판소는 일단 재판관 8인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달라진 헌법재판관 구성이 윤 대통령 탄핵… SBS 2025.01.02 06:52
"2년 전부터 치매 앓았다"…그런데 운전면허는 갱신?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70대 운전자는 적성 검사도 받았다고 하는데 이 적성 검사가 허술하다고 … SBS 2025.01.02 06:51
'밥차'에 '청소 봉사'까지…위로의 손길 유가족이 머물고 있는 무안공항에는 위로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따뜻한 밥 한 끼 나누기 위한 밥 차와 또 수백 잔의 선결제된 커피까지, 마치 내 일인 것처럼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은 kbc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BS 2025.01.02 06:50
"손님 내리면 참았던 눈물 흘려"…제주항공 승무원의 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동료를 잃은 승무원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슬픔과 비통함을 전했습니다.지난달 3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제주항공 승… SBS 2025.01.02 06:48
드러나는 착륙 과정…"활주로 중앙에 착지" 사고 여객기의 착륙 과정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처음 착륙을 포기하고 다시 고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일반 절차와는 다른 경로를 택했고, 이때 관제탑과의 교신도 원활하지 않았던 걸로 파악됐습니다.박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SBS 2025.01.02 06:46
야구인 장훈 "몇 년 전 일본 국적 취득…한일 서로 더 이해해야" ▲ '일본 프로야구 전설' 장훈일본 프로야구계에서 전설적 선수로 평가받는 재일교포 장훈이 몇 년 전 일본 국적을 취득했… SBS 2025.01.02 06:43
이렇게라도 너와 닿을 수 있다면…참사 현장에 음식 · 편지 빼곡 ▲ 참사현장 울타리밖 추모 물결'더 이상 카톡도 전화도 할 수 없지만 이렇게라도 너에게 닿을 수 있다면.'늘 밝게 웃었던 친구를 하루아침에 떠나보낸 3인방은 친구가 있었던 활주로 밖에서나마 새해 안부를 전했습니다.'당연하게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게 아니었음을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갈게.', '사랑하는 내 친구 네 예쁜 얼굴도 절대 잊지 않을게.'비통한 심정을 감추기라도 하듯 무지갯빛 알록달록한 펜을 꾹꾹 눌러써 내려간 편지에는 다시는 볼 수 없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함이 가득했습니다.새해 첫날인 어제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현장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활주로 철조망에는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시민과 희생자 유족, 지인들은 준비한 음식을 바닥에 놓고 국화꽃을 헌화하고 직접 쓴 편지를 철조망에 붙였습니다.전날까지만 3∼4곳에 있던 음식과 국화, 편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늘어 100m가량 길이의 철조망을 빼곡히 채웠습니다.김밥, 과일, 우유, 호떡, 케이크, 초콜릿, 황태포는 물론, 막걸리, 맥주, 소주도 종류별로 구색을 갖췄습니다."좋아하는 것이 다 다를 수 있으니까, 먹고 싶은 것이 다양할 수 있으니까"라고 밝힌 한 시민은 초콜릿 과자부터 담배까지 한 꾸러미를 들고 와 음식을 쌓아 올렸습니다.10살·8살 남매를 데리고 이곳을 찾은 김 모 씨는 "분향소를 들렀다가 자녀와 비슷한 또래의 희생자들이 많은 것을 보고 너무 아픈 마음에 이곳으로 왔다"며 "우리 애들이 좋아하는 바나나우유와 삼각김밥을 두고 기도했다"고 말했습니다.김 씨 자녀는 메모지에 '천국으로 가길 기도합니다'라고 적어 철조망에 붙였습니다.김 모 씨는 "올 수밖에 없었고, 가까이서 기도하고 싶었다"며 "아이들 간식이랑 어른들 것도...무슨 술을 드셨는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며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했습니다.시민들은 담벼락 넘어 첫 번째 철조망과 두 번째 철조망 사이에 떨어져 남은 잔해들을 보며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를 떠올리며 슬픔에 잠겼습니다.특히 사고기 기장의 형이 쓴 것으로 보이는 손 편지 앞에는 여러 명이 모여 편지를 읽는 모습도 보였습니다.편지에는 '외로이 사투를 벌였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SBS 2025.01.02 06:39
"나 이제 고3이야"…아들이 엄마에게 보낸 '무안공항 손편지' ▲ 제주항공 참사 추모 손편지제주항공 참사 발생 나흘째를 맞은 어제 무안국제공항에 추모 메시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이날 공항청사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을 마친 추모객들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서 걸음을 멈추곤 했습니다.계단 손잡이에 빼곡히 붙여진 포스트잇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 무안의 겨울을 잊지 마십시오' 등 시민들이 남기고 간 추모 메시지가 적혀있었습니다.메모지 일부에는 '어머니 새해가 밝았네요. SBS 2025.01.02 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