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기저귀만 찬 채 도로 위로…아찔했던 순간 차량 통행이 적지 않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주택가 도로입니다.지난주 금요일 저녁, 땅거미가 깔린 어두운 도로 위로 기저귀만 찬 한 아기가 걸어 나옵니다.[아드리아나 벨로/목격자 : 그때 아기가 길 건너편을 향해 뛰어가는 것을 보고 당황해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어요.]당시 2살 아기는 당장이라도 길을 건널 듯 횡단보도를 향해 뛰어가고 있었습니다.[아드리아나 벨로/목격자 : 길에서 비켜'라고 생각하며 경적을 울렸지만 아기가 제 말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어요.]다행히 날카로운 비명소리에 아기는 고개를 돌린 뒤 걸음을 멈췄습니다.도로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들도 급히 아기를 피해가면서 참사를 면했습니다.위태롭던 상황은 한 여성이 아기를 안고 도로를 벗어나면서 마무리됐습니다.외출 중이었던 아기 아빠는 당시 영상을 보고 충격을 감추지 못합니다.[도로 위 아기 아버지 : 목격자가 그 사실을 생생하게 이야기해줘서 더 놀랐습니다. SBS 2024.11.13 09:46
행인 2명 숨진 해운대 벤츠 사고 결론은 "가속 페달 밟아" ▲ 지난 9월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정차해 있던 트럭과 보행자 2명을 치고 한 점포를 … SBS 2024.11.13 09:43
완도 바다서 혼자 조업하던 50대 선장 실종…수색 중 오늘 오전 6시 52분 전남 완도군 사후도 앞바다에 홀로 조업을 나간 50대 선장 A 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현장에 출동한 … SBS 2024.11.13 09:42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오늘 기자회견…유상증자 철회할 듯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영풍·MBK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 SBS 2024.11.13 09:40
이번 수능 치르는 스타들…아역 출신 갈소원,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등 ▲ 배우 갈소원내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2006년생 스타들이 응시합니다.영화 '7번 방의 선물'에… SBS 2024.11.13 09:28
[정치쇼] 박주민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거부한 것 아니다…정부 설득 작업 중" -개문발차보다 튼튼한 협상 테이블이 중요-의료계엔 "동참을"·정부엔 "유연하게" 물밑설득 중-여당도 25년도 정원 두고 한동훈-추경호 입장 달라-크리스마스 선물? 정부 마음만 내면 금방 할 수 있어-김여사 특검법 수정안? '특검 완수' 위해 변화 준 것-與 단일대오? 윤한독대 직후와 분위기 다르긴 하나-명태균 파괴력 고려하면 이탈표 예측 어려워-이재명 당선무효? 나도 변호사, "그럴 일 없다" ■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일자 : 2024년 11월 13일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출연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태현 : 의료대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지난 월요일 여야의정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SBS 2024.11.13 09:28
처음 본 10대 형제에 "보육원 안 갈래?"…납치미수 무죄 지난해 3월 회사원 A 씨는 인천에 있는 분식집에 들렀다가 입구에서 처음 본 10대 형제와 마주쳤습니다.B 군이었습니다.A 씨는 C 군에게 … SBS 2024.11.13 09:28
배우 송재림 갑작스런 사망에 동료 배우들 추모 ▲ 배우 송재림배우 송재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동료 배우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2016년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송재림과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유선은 자신의 SNS에 생전 송재림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너무 아쉽고, 너무 아프다. SBS 2024.11.13 09:25
[AI D리포트] "북한군, 쿠르스크서 전투 개시" 미 국무부 공식 확인 미국이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부대… SBS 2024.11.13 09:24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 "화장실·천막서 탈의, 미국이면 큰일 나" ▲ 지소연"우리 선수들은 라커룸이 없는데도 당연하게 화장실이나 천막 아래에 들어가 그냥 옷을 갈아입죠. 이게 미국이면 큰일 나는 일이거든요."우리나라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을 맡은 이유를 묻자 여자 선수들이 처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그러면서 이제는 각종 대회 중 선수들이 마땅한 장소가 없어 화장실, 버스나 대충 가려놓은 천막 아래 들어가 유니폼을 갈아입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미국여자프로축구 2024시즌을 마친 지소연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같은 '천막 탈의'는 외국이라면 난리가 날 일인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선수들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다"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지소연은 "항상 그래왔으니 그러는 거라지만 이제 바뀔 때"라며 "이런 이야기를 해도 당장 뭐가 바뀌지 않는다. SBS 2024.11.13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