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재판 아예 합친다…당분간 주 2∼3회 재판 법원은 검찰과 특검이 따로 기소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뇌물 사건을 함께 묶어서 재판하기로 했습니다. 재판 횟수를 놓고 검찰은 '매일 하자', 박 전 대통령 측은 '일주일에 2번만 하자' 이렇게 맞섰는데, 당분간 일주일에 두세 번씩 여는 것으로 일단 정리됐습니다. SBS 2017.05.23 19:23
최순실, 시작부터 울먹…"재판정에 朴 서게 한 내가 죄인" 비교적 담담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달리 최순실 씨는 울먹이고, 훌쩍이며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대통령을 재판정에 서게 한 자신이 죄인이라며 박 전 대통령을 두둔하면서도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SBS 2017.05.23 19:16
"직업은 무직" 박근혜, 달라진 태도…답변 속에 담긴 뜻은 보통 첫 번째 재판에서는 재판장이 직접 피고인들의 신원을 확인합니다. 직업이나 주소 같은 걸 물어보는데 이 절차를 '인정신문'이라고 합니다. SBS 2017.05.23 19:13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거리에도…눈길도 안 준 40년 지기 오늘 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에는 최순실 씨도 함께 나왔습니다. 4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나란히 피고인석에 앉았는데 끝내 서로 눈길 한번 주고받지 않았습니다. SBS 2017.05.23 19:11
필리핀 세부 한인 살해 용의자 검거…이웃 살던 현지인 2명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들이 현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어제 오후 세부 라푸라푸시에 있는 피해자 47살 황 모 씨 자택 인근에서 현지인 28살 A 씨와 38살 B 씨를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SBS 2017.05.23 18:22
축산업자, 구제역·AI 발생국 여행하면 반드시 신고해야 축산업자가 가축전염병 발생국을 여행 시 출·입국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3일부터 가축 소유자 등 축산 관계자가 구제역이나 고병원성 AI 발생 국가를 방문·체류·경유하는 경우 반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장에게 출·입국 신고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7.05.23 18:01
삭발한 노건호 씨 "탈모인과 동병상련" 오늘 열린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가 삭발한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SBS 2017.05.23 17:51
[속보] 합참 "미상항적 군사분계선 남하…경고사격"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4시쯤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미상항적이 군사분계선을 남하하는 것이 식별돼 절차에 따라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7.05.23 17:38
"왜 낮잠 안 자"…세 살배기 팔 깨문 보육교사 벌금형 낮잠을 안 잔다는 이유로 세 살배기의 팔을 수차례 깨문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남해광 부장판사는 23일 이런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불구속기소 된 어린이집 보육교사 A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연합 2017.05.23 17:22
선배 이임식에서도 주목받는 '파격 인사' 윤석열 지검장 김주현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8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감하고 어제 대검찰청에서 이임식을 가졌습니다. 이임식에는 김 차장의 후임인 봉욱 서울동부지검장과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도 참석했습니다. SBS 2017.05.23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