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北외교관 현광성도 체포영장 신청 가능"…압박 강화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해 온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번 사건에 연루된 북한 외교관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압둘 사마 맛 셀랑고르 지방 경찰청장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대사관 소속 현광성 2등 서기관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규정에 따라 출석통지서를 발송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SBS 2017.02.25 17:30
'김정남암살' 인니용의자 "베이비오일로 장난인줄…10만 원 받아"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인도네시아 여성이 독극물 공격이 아닌 베이비오일로 장난치는 것으로 알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주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사관 안드레아노 어윈 부대사가 현지시간 오늘 오전 경찰서에 구금된 자국 국적의 용의자 시티 아이샤를 30분간 면담했다고 말레이시아 일간 뉴스레이츠타임스는 전했습니다. SBS 2017.02.25 17:30
'안전불감증' 파키스탄 항공…초과탑승으로 복도에 선 채 비행 파키스탄 국영항공사인 파키스탄국제항공이 좌석보다 많은 승객을 탑승시켜 승객 7명이 통로에 서서 비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24일 파키스탄 일간 돈과 익스프레스트레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로 가던 PIA 소속 보잉777 여객기에 정원인 409명보다 많은 416명의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연합 2017.02.25 16:47
중국 난창서 호텔 화재…3명 사망·14명 부상 중국 장시성 난창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현지 시간 오늘 오전 8시 난창시 훙구탄 지역 호텔에서 불이 나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3명이 1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SBS 2017.02.25 16:11
말레이 외교부, 북한대사관에 '공문' 전달…내용 주목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과 갈등을 빚어 온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에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은 현지시간 오늘 오후 1시쯤 신원을 밝히길 거부한 현지인 남성으로부터 '말레이시아 정부 공식 문건'이라고 적힌 서한을 전달 받았습니다. SBS 2017.02.25 15:46
"진짜 위협" 美국방부도 '김정남 살인무기 VX' 우려 미 국방부도 김정남 암살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 신경작용제 VX가 실질적 위협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에 VX가 사용된 데 대해 "우리가 인식하고 있던 실질적인 위협"이라면서 이에 대한 "방어체제가 잘 구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7.02.25 15:46
[영상pick] '서울 면적 8배'…남극 얼음덩어리 균열된 모습 공개 남극의 커다란 얼음덩어리 대륙이 빠른 속도로 갈라지고 있어서 과학자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영국 남극탐사단은 최근 수백 미터 두께의 빙하 대륙인 '라르센 C'가 갈라진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SBS 2017.02.25 15:41
100여회 방미 호주작가 LA공항서 '수모'…"또 가고 싶지 않아" "내 생애에 그렇게 오만한 투의 말을 듣거나, 그처럼 모욕적이고 불필요한 무례함으로 대우받은 적이 없었다. 다시 미국을 방문하고 싶지 않다." 미국을 100차례 이상 방문한 70살의 호주 아동작가가 이달 초 미국 공항에서 이민부 관리들로부터 끔찍한 대접을 받은 뒤 미국 측에 항의해 사과를 받아냈다. 연합 2017.02.25 15:24
말레이 정부, 북한대사관에 '공문' 전달…수사협조요청 가능성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북한과 갈등을 빚어 온 말레이시아 정부가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에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은 현지시간 오늘 오후 1시쯤 신원을 밝히길 거부한 현지인 남성으로부터 '말레이시아 정부 공식 문건'이란 문구와 정부 인장이 찍힌 서한을 전달 받았습니다. SBS 2017.02.25 14:58
"北 90년대부터 VX 제조…중앙아시아서 재료 입수" 살해당한 김정남에게서 맹독성 신경작용제인 VX가 검출된 가운데, 북한이 10∼20년 전부터 VX를 제조했다는 북한 고관 출신 탈북자 증언이 나왔습니다. SBS 2017.02.25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