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짐을 갖고 어디로 간단 말인가"…고(故) 김수미가 남긴 일기 ▲ 배우 김수미"어쩜 이 짐을 갖고 어디로 간단 말인가."지난 10월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김수미(본명 김영옥·1949∼2024)의 일기 곳곳에는 화려한 배우의 모습 뒤 고통 어린 속내, 일에 대한 열정과 불안, 가족을 향한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가장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던 곳은 바로 작은 수첩이었습니다.내용은 때마다 달랐습니다.한 페이지 빼곡하게 감사 기도를 담기도 했고, 때로는 흐트러진 글씨체로 절절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김수미가 1983년 30대부터 말년까지 솔직하게 써 내려간 일기가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라는 책으로 오늘 출간됩니다.유가족은 김수미가 말년에 겪었던 고통을 옆에서 지켜봐 온 만큼 안타까운 마음에 일기를 공개했다며 책 인세는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고인이 남긴 글에서도 일기를 책으로 펴내겠다는 의지와 그 이유가 읽힙니다.김수미는 "이 책이 출간된 후 제 가족에게 들이닥칠 파장이 두렵다"면서도 "주님을 영접하고 용기가 생겼다. SBS 2024.12.12 07:45
[날씨] 출근길 다시 영하권 추위…전국 하늘 대체로 맑음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낮아지면서 출근길 기온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2.5도, 찬 바람에 체감기온은 영하 6… SBS 2024.12.12 06:31
[날씨] 동해안 · 강원 산지 눈 또는 비…아침 대부분 영하권 밤사이 동해안에 비나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강원 산지에는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오늘은 별다른 눈, 비 예보 없지… SBS 2024.12.12 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