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에만 '4골' EPL 신기록 쓴 첼시 파머 "5∼6골 넣었어야" ▲ 전반에만 4골 넣은 파머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스물두 살 공격수 콜 파머가 프리미어리그 사상 처음으로 전반전에만 4골을 퍼붓는 진기록을 작성했습니다.파머는 오늘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끝난 2024-2025 EPL 6라운드 브라이턴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4골을 연사하며 첼시의 4-2 승리에 앞장섰습니다.파머의 '원맨쇼'는 전반 21분 니콜라 잭슨이 내준 패스를 왼발 슈팅에 이은 선제골로 마무리하면서 시작됐습니다.곧이어 제이든 산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28분 성공시키면서 한 골을 추가한 파머는 전반 31분에는 약 25m 지점에서 수비벽을 넘기는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 직접 슈팅으로 3번째 골을 만들었습니다.불과 10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한 파머의 골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전반 41분 산초가 골 지역 왼쪽으로 넣어준 침투패스를 파머는 가까운 쪽 골대 하단 구석을 찌르는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1992년 출범한 EPL에서 한 선수가 전반전에만 4골을 폭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파머의 마법 같은 활약은 이것 말고도 여러 진기록을 낳았습니다.파머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정확히 9분 48초인데, 이는 첼시 선수가 EPL에서 최단 시간에 완성한 해트트릭입니다.4골을 다 넣는 데 걸린 19분 57초는 EPL 역대 '최단 시간 4골' 기록 2위에 해당합니다.파머보다 빠르게 4골을 넣은 사례는 2009년 토트넘의 저메인 데포가 위건을 상대로 기록한 게 유일합니다.파머는 첼시에서 통산 3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미 하셀바잉크와 프랭크 램퍼드, 두 첼시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구단 최다 기록입니다.잉글랜드 맨체스터 출신의 파머는 맨체스터 시티의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배웠으며 이 구단에서 2020-2021시즌 프로 데뷔전도 치렀습니다.맨시티에서 순조롭게 입지를 넓혀나갔으나 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한 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습니다.이는 첼시에게도, 파머 자신에게도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파머는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정규리그에서 첼시의 43골에 관여했습니다.28골을 넣고 15골을 도와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오늘 4골을 몰아친 그는 시즌 득점 랭킹에서 맨시티의 '괴물' 홀란에 이은 2위로 올라섰습니다.시즌 도움 랭킹에서도 공동 2위로 고공비행했습니다.파머는 경기 뒤 BBC와 인터뷰에서 "전반전 첫 기회를 놓쳤을 때 화가 났다. SBS 2024.09.29 11:17
김시우, 프레지던츠컵 최종일 브래들리와 격돌 ▲ 김시우김시우가 미국과의 남자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키건 브래들리와 맞대결을 벌입니다.오늘 포볼, 포섬 경기가 끝난 뒤… SBS 2024.09.29 11:15
유해란, LPGA 첫 타이틀 방어전 컷 탈락 ▲ 티샷하는 유해란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유해란은 오늘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 SBS 2024.09.29 11:13
김하성, 어깨 수술로 시즌 종료…포스트시즌 출전 무산 ▲ 김하성샌디에이고 김하성이 결국 어깨 수술로 시즌을 마감합니다.포스트시즌 출전이 무산된 것은 물론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SBS 2024.09.29 11:11
피겨 서민규, 주니어그랑프리 5차 동메달 ▲ 피겨스케이팅 서민규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서민규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 SBS 2024.09.29 11:05
김시우-김주형, 프레지던츠컵 3일째 1승 1패 합작 ▲ 김주형과 김시우김시우와 김주형이 남자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선전을 펼쳤지만, 미국팀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김시우와 김주형은 오늘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4 프레지던츠컵 포볼 경기에서 1승을 합작했지만, 포섬 경기에서 패해 인터내셔널팀에 승점 1점을 보탰습니다.한국과 일본, 호주, 캐나다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팀은 포볼 경기에서 1승 3패, 포섬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전날까지 승점 5대 5로 맞섰던 인터내셔널팀은 미국팀에 중간 합계 11대 7로 밀렸습니다.인터내셔널팀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열세를 따라잡아야 하는 힘든 상황에 놓였습니다.이번 대회 들어 처음 호흡을 맞춘 김시우와 김주형은 포볼 경기에서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윈덤 클라크를 상대해 3홀을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습니다.오늘 포볼 4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이 거둔 유일한 승리였습니다.김시우와 김주형은 이어진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와의 포섬 경기에서도 선전을 펼쳤습니다.15번 홀까지 1홀 차로 뒤진 채 끌려가던 김시우-김주형 조는 16번 홀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김주형의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못 미친 벙커 턱에 걸렸지만, 김시우가 멋진 로브 샷으로 버디를 잡아내 인터내셔널팀을 응원하는 갤러리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다시 동점을 만든 김시우는 아기가 잠든 듯한 제스처로 그린을 돌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미국프로농구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가 득점한 뒤 펼치는 골 세리머니였습니다.김시우는 경기 뒤 "우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공이 들어가 매우 기뻤다"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커리다. SBS 2024.09.29 11:03
황희찬 또 골 침묵…울버햄튼, 리버풀에 2대 1로 져 3연패 ▲ 황희찬황희찬의 마수걸이 골은 터지지 않았고, 소속팀 울버햄튼은 3연패 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울버햄튼은 오늘 영국 울버햄… SBS 2024.09.29 11:00
김민재 4경기 연속 풀타임…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과 1대 1 무승부 ▲ 김민재김민재가 단단한 수비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맞아 개막 … SBS 2024.09.29 10:58
이영준, 스위스 프로축구 첫 도움…그라스호퍼 1대 0 승리 ▲ 승리 알리는 그라스호퍼 홈페이지. 가운데 이영준이 있다.스위스 프로축구 그라스호퍼에서 뛰는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이 '데뷔… SBS 2024.09.29 10:56
오현규, 멀티골 '원맨쇼'…헹크 2대 1 역전승 ▲ 골 넣고 기뻐하는 오현규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멀티골을 폭발하며 팀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끌었습니다.오… SBS 2024.09.29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