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조기성, 또 '종이 한 장' 차이로 4위…0.16초 차 ▲ 전광판 바라보는 조기성'리우 수영 3관왕' 조기성이 또다시 '종이 한 장' 차이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조기성은 오늘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수영 남자 개인혼영 150m 스포츠등급 SM4 결선에서 2분 37초 45에 터치패드를 찍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3위에 오른 멕시코의 앙헬 카마초 라미레스와 격차는 불과 0.16초였습니다.선수들의 실력 차이가 큰 장애인 수영에서 0.16초는 매우 근소한 차이입니다.조기성은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로 밀려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 못했습니다.조기성이 아쉬움을 삼킨 건 처음이 아닙니다.지난 달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번 대회 첫 출전 종목, 평영 50m 결선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냈습니다.당시 50초 73에 도착한 조기성은 3위를 차지한 스페인의 미겔 루케에게 0.21초 차이로 뒤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이번에는 격차가 더 작았습니다.이날 조기성은 치열하게 물살을 헤쳤습니다.첫 50m 구간을 전체 6위인 52초 06에 통과했지만, 이후 속도를 높이며 100m 터치패드를 전체 3위인 1분 48초 90에 찍었습니다.그는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SBS 2024.09.0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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