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월즈, 첫 행보부터 트럼프에 큰 거 한방" ▲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미국 민주당의 부통령 후보가 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첫 유세 행보에 대해 당내에서 '공화당에 크게 한 방 먹였다'는 자평이 나왔습니다.민주당의 핵심 전략가인 데이비드 액설로드는 6일 CNN 방송에서 월즈 주지사가 선거운동 데뷔 무대였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유세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들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했고, 그것도 '부드러운 유머'로 해냈다고 호평했습니다.그는 "아시다시피 나는 중서부에 사는데 '중서부의 다정함'이 화제"라며 "월즈 주지사가 몇 개의 강력한 타격을 줬는데 이는 실제로 그런 류의 점잖은 유머로 이뤄졌으며 정말 제대로 먹혔다"고 말했습니다.액설로드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대선 선거운동 당시 수석전략가를 지냈고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선임고문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CNN의 선임 정치평론가로 활동 중입니다.월즈 주지사는 유세에서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상원의원을 겨냥해 "그냥 말해야겠다. SBS 2024.08.07 21:36
레슬링 '전설' 로페스, 올림픽 최초 개인 단일 종목 5연패 쿠바의 레슬링 전설 '미하인 로페스'가 그레코로만형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개인 단일 종목에서 5… SBS 2024.08.07 20:57
'스파이더 퀸' 미로슬라프, 클라이밍 금메달 따고 남편과 '입맞춤' ▲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여자 금메달리스트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와 남편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여자 세계 최강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가 고… SBS 2024.08.07 20:50
해리스 러닝메이트 월즈…트럼프 "땡큐, 급진 좌파 듀오" 전 세계가 그 결과를 궁금해하는 미국 대선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방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트럼프 측을 이상하다고 공격했고, 이에 맞서 트럼프 측은 급진 좌파 듀오가 탄생했다고 반격했습니다.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SBS 2024.08.07 20:22
결선 오르지 못한 클라이밍 이도현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 이도현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가 허무하게 막을 내리자 이도현(21·서울시청·블랙야크)은 "떨어질 몸 컨디션은 아니었고, 당연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이도현은 7일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준결선 리드 종목에서 12.0점을 얻었습니다.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각각 100점 만점인 볼더링과 리드를 치른 뒤 점수를 합산해 상위 8명에게 결선 티켓을 줍니다.볼더링에 강점을 보이는 이도현은 5일 열린 볼더링 준결선에서 34.0점에 그쳐 이날 리드에서 역전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하지만, 까다로운 코스 탓에 10점 구간을 막 지난 뒤 인공 구조물에서 미끄러져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습니다.볼더링과 리드를 합산 46.0점으로 20명 가운데 15위입니다.스포츠클라이밍 리드는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안전장치에만 의존해 올라가는 종목입니다.경기 시간은 6분이며, 제한 시간에 높이 올라갈수록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이도현은 "앞서 경기한 선수들이 실수한 부분이 있는데, 나도 거기에서 떨어졌다. SBS 2024.08.07 20:11
'킬러 미소' '반전 매력' 김예지 "은메달, 부모님과 딸에게" ▲ 입국하는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일론 머스크를 비롯해 전 세계인의 높은 관심을 받아 2024 파리 올림픽 인기 스타로 거듭난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김예지를 포함한 사격 대표팀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김예지는 지난달 28일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은빛 총성을 울렸습니다.이후 소셜미디어 엑스엔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아무런 동요 없이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김예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는 등 누리꾼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영화 속 '킬러'처럼 냉정한 표정으로 총기를 정리하는 모습에 엑스 소유주 머스크마저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SBS 2024.08.07 19:58
세계 랭킹 1위 왕추친 2대1까지 물고 늘어졌지만…남자 탁구 단체 4강 진출 실패(하이라이트) 한국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8강에서 도전을 멈췄습니다. 장우진, 임종훈, 조대성 선수로 팀을 꾸린 한국 남자 대표팀은 7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졌습니다. SBS 2024.08.07 19:42
활짝 핀 2000년대생 명사수들…"실탄 뚜껑 속 쪽지에 눈물날 뻔" ▲ 조영재, 오예진, 김예지, 반효진, 양지인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다 메달을 수확한 한국 사격 대표팀이 개선장군처럼 돌아왔습니다.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합작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한국 사격 대표팀이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메달을 목에 건 이들이 입국장 문을 나서자 수십 명의 사람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맞이했습니다.사격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공기소총 혼성에서 2000년생 동갑내기 박하준이 은메달을 합작하며 한국 선수단의 메달 길을 열어젖혔습니다.이튿날엔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오예진과 김예지가 나란히 금·은메달을 목에 걸어 본격적인 금맥 캐기를 시작했습니다.이어 지난달 29일에는 반효진이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역대 한국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한국 최연소 금메달, 역대 올림픽 여자 사격 최연소 금메달 등 각종 기록을 새로 쓰며 한국 사격의 미래를 밝혔습니다.25m 권총 세계랭킹 2위 양지인까지, 사격 대표팀의 금빛 총성은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여기에 5일에는 조영재가 한국 사격 역사상 최초로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사격 역대 최고 성적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한국 올림픽 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 반효진은 "귀국 전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많은 분이 찾아오신 걸 보니 금메달이 실감 난다"고 말했습니다.한국의 하계 대회 100번째 금메달을 노렸다가 간발의 차로 101번째 금메달을 딴 양궁 이우석이 씁쓸하게 웃으며 "반효진 선수, 축하합니다"라고 말한 인터뷰 영상을 봤다는 반효진은 민망한 듯 미소 지으며 "죄송합니다. SBS 2024.08.07 19:24
'다이빙 간판' 우하람 날았다!…3회 연속 올림픽 결승 진출 성공 (하이라이트)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 선수가 3회 연속 올림픽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7일 프랑스 파리 상트르 아쿠아티크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 출전한 우하람 선수는 합계 432.00점으로 18명 중 9위에 올라, 12명이 받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SBS 2024.08.07 19:22
만리장성은 높았다…한국, 남자탁구 단체전 중국에 져 8강 탈락 ▲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중국과의 8강에서 장우진과 조대성한국 탁구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지 못하고 … SBS 2024.08.07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