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리는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결과 의미·향후 정국 전망은? 이번에는 총선 결과에 따라 예상되는 앞으로 정치권 상황을 정치부 원종진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Q. 야당이 압승을 거뒀는데? [원종진 기자 : 밤사이 여러 가지 주요 격전지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뒤엎고 승리를 하면서 개헌 저지선인 101석은 8석 차이로 가까스로 지켜내기는 했습니다만, 이번 총선 결과는 야당의 압승이다, 여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SBS 2024.04.11 07:13
지역구 여성 후보 36명 당선…역대 최다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주목받는 여성 정치인들이 대거 당선돼 원내에 입성했습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가운데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41명, 국민의힘 30명, 녹색정의당 7명, 개혁신당 6명, 진보당 5명, 새로운미래 3명, 자유통일당 2명 등 총 97명이었습니다. SBS 2024.04.11 06:55
격전지 원주갑·을…정권 심판 속 절묘한 여야 균형 강원 원주시 갑·을 선거구는 4·10 총선 도내 최대 격전지라는 예측대로 피를 말리는 접전 끝에 오늘 새벽에야 승부가 갈렸습니다. 정권 심판이라는 거센 물결 속에 유권자들은 갑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를,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를 각각 선택했습니다. SBS 2024.04.11 06:53
'명룡대전' · '정치1번지'…화제의 선거구 성적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사이의 '명룡대전'으로 눈길을 끈 인천 계양을에서는 이 대표가 승리했습니다. SBS 2024.04.11 06:52
김은혜 "표로 보여준 민심, 무겁게 받을 것" 경기 성남 분당을의 국민의힘 김은혜 당선인은 오늘 "표로 보여주신 민심과 분당 주민들의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더욱 낮게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2024.04.11 06:51
정치 신인 조지연, 4선 의원 출신 최경환 꺾었다 "다윗이 골리앗을 꺾었다" 오늘 오전 22대 총선 경북 경산 선거구의 당선자 윤곽이 나오자 상당수 경산시민은 국민의힘 조지연 당선인의 승리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했습니다. SBS 2024.04.11 06:49
497표 차이로 당락 갈려…격차 3%p내 '초접전' 지역은 22대 총선에서 대부분 지역구는 승부를 확정 지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피 말리는 승부를 이어간 '초접전지'도 적지 않습니다. 두 후보 간 득표율 차가 채 1%p도 나지 않는 곳들도 더러 있는 데다, 박빙의 경합을 이어간 지역구에서는 불과 497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SBS 2024.04.11 06:46
부산서 안 통한 정권 심판론…되레 보수 결집 4·10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파란 물결이 거세게 일었지만, 부산에서는 '낙동강벨트'에서 마저 민주당이 전선을 뒤로 물려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SBS 2024.04.11 06:46
안철수 당선인 인터뷰 "쓴소리하는 역할 제대로 하겠다" 경기 성남 분당갑의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은 오늘 "민생 문제와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정부에 전달하는 쓴소리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4.04.11 06:44
박지원 · 정동영 '여의도 귀환'…올드보이 희비 교차 전남 해남·완도·진도와 전북 전주병 당선이 유력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화려한 복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 전 원장은 1942년생으로 82세, 정 전 장관은 1953년생으로 71세입니다. SBS 2024.04.11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