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같은 작가 데려와라" 콧대 높이다가…180도 바뀐 사연 [스프]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장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문학이 중요한 '관문' 하나를 통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랫동안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문학이 세계 문학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되기 위해 거쳐야 할 관문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