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 아이 안락사시켜 주세요"…새 가족을 만나 긴 잠에 들기까지 [스프] 우리가 잘 몰랐던 동물 이야기, 수의사가 직접 전해드립니다. "안락사를 해주세요. 해주지 않으면 돌아가는 길에 이 아이를 버릴 거예요."무더운 여름날, 왜소한 체격의 몰티즈 한 마리가 진료실에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