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급증에도 '오미크론과 공존' 시도하는 유럽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유럽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 국가들이 오히려 방역 문턱을 크게 낮추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1일 요나스 가르 스퇴르 총리의 발표 즉시 대부분 방역 제한조치를 해제했습니다. SBS 2022.02.02 13:32
사도광산 문화유산 등재 추진, 일본 언론 잇따라 비판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추천한 것을 놓고 일본 언론이 잇따라 비판을 내놓고 있습니다. SBS 2022.02.02 12:10
구글, 20대 1로 주식 분할…1주당 138달러로 저렴해진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1일 20대 1의 비율로 주식 분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식 분할은 자본금 증가 없이 발행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이날 종가를 적용할 경우 1주당 2천750달러가 넘는 알파벳 주식은 138달러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SBS 2022.02.02 12:04
"고기 줄이고 식물성 식단으로 바꾸면 지구가 살아날 것" 인류가 15년 안에 가축 사육을 단계적으로 줄여 퇴출하고 고기를 식물성 식단으로 바꾼다면 지구를 살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을 통해 향후 15년에 걸쳐 가축 사육과 사료 재배를 혼합한 이른바 '유축 농업'을 퇴출하면 2100년까지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68%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SBS 2022.02.02 11:58
WHO "오미크론 출현 후 10주간 세계 감염자 9천만 명 증가"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한 후 10주 만에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9천만 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일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10주 전 아프리카 남부에서 처음 보고된 후 약 9천만 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WHO에 보고됐다며, 이는 2020년 전체 감염 사례보다 더 많은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SBS 2022.02.02 11:54
"해양 온난화, 2014년 '돌이킬 수 없는 선' 지났다" 해양 온난화 수준이 2014년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일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본격적인 산업화 이전인 1870∼1919년에는 조사 대상 기간·지역의 2%에서만 나타나던 해수면의 이상 고온 현상이 2019년에는 전체 해양의 57%에서 광범위하게 확인됐다는 분석입니다. SBS 2022.02.02 11:52
중국, 일본의 인권 문제 지적에 "침략전쟁 악행…자격 없어" 일본이 신장과 홍콩의 인권 문제를 우려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자, 중국이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2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기자 문답 형식의 의견문을 통해 "일본 중의원이 통과시킨 인권 결의는 사실을 무시하고, 중국의 인권 상황을 악의적으로 헐뜯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BS 2022.02.02 11:51
"귀국하지 마!" 7연패 베트남에 진 중국 축구, 팬들 격분 중국 축구대표팀이 설날 열린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 지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춘제 분위기를 망쳤다며 격분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일 보도했습니다. SBS 2022.02.02 11:43
美 대북특별대표 "北 탄도미사일 규탄…진지한 외교 준비돼 있어"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규탄하면서도 외교적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김 특별대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통화해 이런 뜻을 밝혔다고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이 1일 전했습니다. SBS 2022.02.02 11:28
일본, 사도광산TF 첫 회의 개최…한일 역사 논쟁 예고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추천한 후 첫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일본 내각관방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일 다키자키 시게키 관방 부장관보가 주재하고 외무성, 문부과학성, 문화청 등 관계 부처의 국장급이 참여한 사도광산TF 회의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SBS 2022.02.02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