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한다" 통보에, 냉동고 아기 시신 차에 숨긴 엄마 여수의 한 가정집에서 아기 시신을 냉장고에 유기하고 다른 자녀를 쓰레기 더미에 방치한 사건 속보입니다. 아동 학대 신고 이후 관련 기관이 집에 쌓인 쓰레기를 치울 때에도 숨진 아기와 관련한 단서는 발견할 수 없었는데요, 청소를 하던 날 아이 엄마가 냉동실에 있던 아기 시신을 자신의 차에 옮겨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BS 2020.12.02 21:00
'월성 원전' 산업부 공무원 3명 구속영장 청구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이 오늘 오후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지 딱 하루 만입니다. SBS 2020.12.02 20:54
"아셈타워 폭파" 협박에 수천 명 대피…"경쟁자 음해" 지난달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를 폭파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와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허위 신고를 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저희가 취재해 보니 이 남성은 불법으로 낙태약을 판매하면서 경쟁자 음해하려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2020.12.02 20:52
등굣길 15초마다 방해물…어린이 눈높이에선 이렇다 초등학생들 통학로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비롯해 안전을 위협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최근 서울시에서 어린이들에게 인공지능 촬영 장비를 달아주면서 아이 눈높이로 학교 가는 길을 점검했는데, 아이들이 15초마다 한 번씩 시야를 가리는 방해물과 마주치고 있었습니다. SBS 2020.12.02 20:51
불길 속 15층까지 올린 '사다리차 의인'…3명 구했다 어제 불이 다른 아파트로도 더 번질 수 있었던 그 긴박한 순간에 어린이와 주민을 구해냈던 사람이 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민간 사다리차 운전자가 사다리를 올려서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았습니다. SBS 2020.12.02 20:40
"관리소장 빠져요! 언제 죽을지 모르니" 벌금 내고 또 서울에 있는 한 아파트 관리소장이 입주민한테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저희에게 제보를 해주셨습니다. 나이가 일흔이 넘었는데 왜 소장 일을 관두지 않느냐면서 입주민이 자기를 괴롭히고, 심지어 때리려고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SBS 2020.12.02 20:37
"'펑' 하더니 전기난로 불"…결혼 앞둔 예비신랑 참변 어제 경기도 군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서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인테리어 현장에 켜뒀던 전기난로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 같다는 것이 1차 감식 결과입니다. SBS 2020.12.02 20:36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17명 코로나 확진" 지난달 1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고려대에서 다른 동아리 소속 회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성북구는 오늘 고려대 밴드 동아리 회원 35명을 검사한 결과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0.12.02 20:35
추미애, 윤석열에 일부 자료 제공…징계위원 공개는 계속 거부 윤석열 검찰총장 측은 법무부로부터 검사징계위원 명단 관련 정보공개 요구 사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총장 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어제 법무부에 요청한 징계위원 명단 정보공개가 거부됐다"라며 기자단에 입장문을 보내왔습니다. SBS 2020.12.02 20:33
광주는 '나흘간 2단계'…"이미 매출 절반 이하" 한숨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 수위를 자체적으로 더 올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광주는 수능시험일인 내일부터 나흘 동안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SBS 2020.12.02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