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워싱턴 인근 배치 병력 일부 원대복귀 결정 번복"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흑인 사망' 시위 사태 확산과 관련, 워싱턴DC 인근에 배치한 현역 병력 일부에 대한 원대복귀 결정을 뒤집었다고 AP통신이 3일 보도했습니다. SBS 2020.06.04 07:56
미·중 '하늘길'도 충돌…미 "중국 여객기 취항 금지" 맞불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전방위로 번지는 가운데 항공분야에서도 마찰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 항공사의 '중국취항 재개'를 허용하지 않자, 이번엔 미국이 중국 항공사 여객기의 미국 취항을 막겠다는 맞불조치를 내놨습니다. SBS 2020.06.04 07:53
이수혁 "한국 이제 미·중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나라 '자부심'" 이수혁 주미대사는 3일 코로나19 국면에서 촉발된 미·중 간 갈등 격화와 관련, "일각에서 우리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서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선택을 강요받는 국가가 아니라 이제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국가라는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SBS 2020.06.04 07:49
에스퍼의 항명?…'군 동원' 트럼프 경고에 "지지 안 해" 공개 반기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군을 동원해서라도 시위를 진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반기를 드는 발언을 했습니다. 군 동원은 마지막 수단이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한 것입니다. SBS 2020.06.04 07:43
흑인사망 연루 경찰 4명 전원 기소…목 누른 경찰 '2급 살인' 격상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연루된 미국 미니애폴리스 전직 경찰관 4명이 전원 형사 기소됐다고 CNN·NBC 방송이 3일 보도했습니다. 또 이들 4명 중 이미 3급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데릭 쇼빈은 더 중한 범죄인 '2급 살인' 혐의가 추가돼 유죄 판결 시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SBS 2020.06.04 07:42
'톈안먼 31주기' 통제 삼엄…취재 막고 추모도 불허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가 오늘로 31주년을 맞습니다. 톈안먼 광장은 오늘 같은 날 더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는데요, 반대로 매년 추도 집회가 열렸던 홍콩에서도 올해는 경찰이 집회를 불허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SBS 2020.06.04 07:37
美 "중국 여객기 취항 금지"…하늘길 두고도 마찰음 이렇게 내부 상황도 시끄러운 미국이 밖으로는 계속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하늘길을 두고 충돌했는데 중국이 미국 항공사의 취항 재개를 불허하자 미국도 중국 여객기의 미국 취항을 막기로 한 것입니다. SBS 2020.06.04 07:19
"전기톱으로 철문 뜯고 약탈" 한인 상점들 속수무책 격화된 시위 현장에서는 조금씩 잦아든다고는 하지만 매일 밤 약탈과 방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게 문을 부수기 위해서 중장비가 동원되기도 했는데 피해가 우려되자 LA 한인사회는 자체 비상순찰대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SBS 2020.06.04 07:15
'흑인 사망' 가해 경찰 2급 살인 기소…"군 동원 반대"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숨지게 한 가해 경찰관의 혐의가 미국 형법상 3급 살인에서 2급 살인으로 한 단계 더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시위는 아흐레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미 에스퍼 국방장관은 시위 진압에 군대를 동원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SBS 2020.06.04 07:09
홍콩 경찰, 톈안먼 31주기 집회 '불허'…긴장 고조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가 오늘로 31주년을 맞습니다. 톈안먼 광장은 오늘 같은 날 더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는데요. 반대로 매년 추도 집회가 열렸던 홍콩에서도 올해는 경찰이 집회를 불허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SBS 2020.06.04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