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계획 없다"…'병력 이동' 보도 부인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이 철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와 AFP,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군 이라크 태스크포스의 책임자인 윌리엄 실리 미 해병대 여단장이 이라크 연합작전사령부 사령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이 다른 지역으로 병력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데 대해 부인한 것입니다. SBS 2020.01.07 08:26
"원 랭귀지, 시네마" 봉준호 '기생충', 할리우드 뚫었다 영화 기생충이 어제 미국의 양대 영화상 가운데 하나인 골든 글로브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습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틀어 한국 콘텐츠가 골든 글로브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SBS 2020.01.07 08:04
문정인 "美, 유연해질 필요 있다"…새로운 돌파구 제의 미국에서 한 세미나에 참석한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미국이 좀 더 유연하고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0.01.07 07:28
트럼프 "이란, 핵무기 가질 수 없을 것"…'즉흥 언행' 비판 이란이 보복을 감행하면 불균형적인 방식, 그러니까 훨씬 더 강하게 반격하겠다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 이란의 핵 합의 탈퇴를 두고서는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SBS 2020.01.07 07:19
'신의 대리인' 이란 지도자도 눈물…"미국에 복수" 외침 미군 무인기 공습에 숨진 이란군 사령관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수백만 인파가 몰려들어서 미국에 대한 복수를 외쳤습니다. 전 세계가 중동지역의 긴장 완화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정학적 긴장감이 이번 세기 들어 최고 수위에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SBS 2020.01.07 07:11
미국·이란 전운에 유럽도 '비상'…중재·압박 양면 전략 시도 미국과 이란 사이에 전운이 고조되면서 그동안 양측의 충돌을 진정시키려 노력했던 유럽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럽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한 이후 이란이 강력히 반발하는 가운데서도 이 합의를 유지하기 위해 분투해왔습니다. SBS 2020.01.07 07:03
'춘절 대이동' 앞두고 원인불명 폐렴 비상…홍콩 환자 21명으로 이달 말 중국인 수억 명의 춘제 대이동을 앞둔 가운데 후베이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이 확산해 중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지만 우한을 다녀온 홍콩인과 마카오인들 중 환자가 늘고 있어 춘제 대이동 기간 중국 전역으로 병이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SBS 2020.01.07 06:49
멕시코 북부서 美 가족 피격…10대 1명 사망·3명 부상 멕시코 북부 국경 지역에서 미국 일가족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4일 밤 이들 가족이 차량 두 대를 타고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시우다드 미에르의 고속도로를 지나고 있었는데 다른 차량 한 대가 이들을 막아 세우고 총격을 가했습니다. SBS 2020.01.07 06:47
유엔총장 "지정학적 긴장, 금세기 최고 수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6일 중동지역 위기와 관련, "지정학적 긴장감이 이번 세기 들어서는 최고 수위"라며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SBS 2020.01.07 06:46
'英 남성에 약 먹인 뒤 성폭행' 인도네시아 男 종신형 130여 차례 이상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 출신 남성이 영국에서 남은 인생을 철창 속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맨체스터 형사법원은 이날 136회의 성폭행을 포함해 159회 폭행, 8회의 성폭행 기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레이나드 시나가에 종신형을 선고하고 최소 30년 이상을 복역하도록 했습니다. SBS 2020.01.07 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