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원 북송' 놓고 충돌…여 "적절" vs 야 "인권 외면" 지난주 정부가 북한 선원 2명을 북송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선원들이 16명을 살해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한 송환'이었다, 아니다 인권을 외면한 '위법적 결정'이다, 하면서 여야가 날카롭게 맞섰습니다. SBS 2019.11.15 23:28
채이배 작심 발언 "감금 아니라고?"…나경원 머쓱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충돌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사실상 감금하는 일이 있었죠. 나경원 원내대표는 그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감금이 아니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낸 걸로 알려졌는데, 채이배 의원이 어이가 없다며 오늘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SBS 2019.11.15 23:26
'금강산 시설 철거' 北 최후통첩…"南 낄 자리 없다" 이렇게 미국과는 대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는 북한이 반대로 우리를 향해서는 대화의 여지조차 주지 않고 있습니다. 나흘 전, 금강산 시설을 일방적으로 철거할 수 있다는 최후통첩을 우리 정부에 보냈는데 남측이 낄 자리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SBS 2019.11.15 23:09
북 "한·미 훈련 강행 시 충격적 응징"…한·미 연기 시사 우리와 미국이 연합훈련을 하면 북한이 충격적인 응징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연합훈련과 대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는 압박인데, 이에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은 연합훈련을 연기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SBS 2019.11.15 23:08
여야 의원 47명 "美 협박, 도 넘었다…갈 테면 가라" 어제 시민단체에 이어 오늘은 정치권에서도 미국의 요구가 과하다, 협박 수준이다 이런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민주당 중심으로 한 여야 의원 47명은 공정한 협상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는데, 거기에는 주한 미군을 철수하겠다는 압박도 이겨내야 한다는 내용의 강한 표현까지 담겼습니다. SBS 2019.11.15 23:00
美, 지소미아 연장 촉구…文 "日 변화 없인 공유 어려워" 앞서 전해드린 대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놓고도 우리와 미국은 생각이 많이 달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미국 국방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일본과 군사 정보를 공유하는 게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SBS 2019.11.15 22:59
美 국방 "부자 한국, 분담금 더 내야"…공동회견서 압박 한국·미국, 두 나라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연례 안보협의회가 오늘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회의를 마친 뒤 미국 국방장관이 부유한 나라인 한국은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야 한다, 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즉 지소미아는 없애면 중국과 북한만 좋은 일이니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2019.11.15 22:56
문 대통령, 에스퍼 美 국방 접견… "日과 군사정보 공유 어려워"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관련해 안보상으로 신뢰할 수 없단 이유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에 대해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단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SBS 2019.11.15 19:06
'北 선원 송환' 두고 외통위 공방…"살인" vs "적절한 결정"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북한 선원 북송 결정 과정에 대한 질타를 쏟아냈다. 북한 선원들이 자필로 귀순의사를 밝혔음에도 이에 반해 북한으로 송환한 것은 위법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번 북송이 '미필적 고의에 따른 살인'이라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연합 2019.11.15 18:49
文, 美 국방장관 만나 "日과 군사정보 공유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과 관련해, 안보상으로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에 대해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SBS 2019.11.15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