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정치가 밀어붙인 '가덕도 신공항' 곳곳 암초 지난 12일 부산 남단 가덕도 대항항을 찾았다. 여름을 맞은 섬엔 짙푸른 녹음이 우거졌고 섬 밖으론 쪽빛 바다가 햇살을 받아 반짝였다. 어구를 손질하는 어민과 물질하는 해녀가 있는 포구 풍경이 이곳이 사람이 살고 있는 생업의 현장임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