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신, 주한미군 철수 주장 내부 목소리 보도…美 견제용인 듯 북한의 대남 통일전선기구인 반제민족민주전선이 7일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토문'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은 이날 성토문에서 미군이 인천에 상륙한 1945년 9월 8일을 "조선 민중의 자주독립 열의가 무참히 짓밟히고 이 땅이 침략자 미국에 예속되는 치욕과 수난의 전주곡이 울린 날"이라며 "미국에 의한 6·25 북침전쟁은 인류역사에 있어 본 적이 없는 가장 야만적인 살육전쟁"이라고 주장했다. 연합 2018.09.07 23:15
美, 장성급 회담서 미군유해 공동발굴 제안…北도 공감 북미 양국이 7일 판문점에서 장성급회담을 하고 북한지역에 묻힌 미군유해를 공동발굴하는 데 원칙적으로 공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 북한군과 유엔군사령부가 판문점에서 6·25 전쟁 때 전사한 미군유해의 공동발굴 및 송환 문제를 논의하는 장성급회담을 했다"며 "미국 측의 유해공동발굴 제안에 북측도 원칙적으로 공감했다"고 밝혔다. 연합 2018.09.07 23:13
남북, 만월대 공동발굴 재개 합의…"석 달간 진행"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판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남북 실무회의에서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사업을 우선 석 달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연합 2018.09.07 21:20
문정인 "'美 비핵화 방식 파격 양보에 北 수용 안 했다' 들어"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7일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 "미국 측이 생각보다 훨씬 유연한 조건을 얘기했는데 북측이 안 받은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연합 2018.09.07 21:10
[끝까지판다] 비상장 주식 가치, 신고액보다 평균 4배 크다 비상장 주식, 공직자 재산 신고 항목이기는 하지만 액면가로 등록하게 돼 있어 현재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저희 탐사 보도팀이 공직자들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의 실제 가치를 분석해 봤더니 신고한 액수와 4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SBS 2018.09.07 20:08
경제에 등 돌린 민심…문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찍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저임금과 일자리, 부동산 같은 경제 이슈가 지지율 하락의 핵심 요인으로 청와대도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SBS 2018.09.07 19:25
'수도권 택지' 재조정 불가피…그린벨트 해제 놓고 격론 이렇게 세금 더 물려서 수요를 누르고 주택 공급을 동시에 늘리자는 게 정부의 구상이었는데 집을 추가로 짓는 방안은 시작부터 꼬이는 분위기입니다. SBS 2018.09.07 19:18
다주택자·고가주택 종부세, 정부안보다 '세금 더 세게' 연일 오르는 집값을 잡기 위해서 여당이 특단의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종합부동산세나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에게 매기는 세금을 정부의 방안보다 더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SBS 2018.09.07 19:16
김정은이 보낸 메시지와 선제조치, 美 협상 돌파구 될까 그렇다면 이런 분위기 속에서 북한과 미국 비핵화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지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에 우리 특사단에게 준 메시지와 핵 관련 시설 해체 같은 북한의 선제 조치들이 과연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안정식 북한 전문기자가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SBS 2018.09.07 19:14
판문점 선언 비준안 11일 국회 제출…中·日 특사 파견 청와대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남북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평양 회담의 표어는 평화, 새로운 미래로 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다음 주 국회에 제출하고 중국과 일본에 특사를 보내서 이번 북한 방문 결과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SBS 2018.09.07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