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법무 "최순실 범죄사실, 영장 내용보다 많이 늘어날것"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3일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당사자인 최순실 씨에 대해 검찰이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한 것과 관련, "최종적으로 재판을 받을 때 정도 되면 구속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보다 굉장히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2016.11.03 19:47
더민주, "황 총리에 문자 통보…가당키나 한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가 김병준 총리 후보자 지명사실을 문자로 통보받은 것과 관련해 "일국의 국무총리 지명을 물러날 국무총리에게 문자로 통보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인가"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방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SBS 2016.11.03 19:46
더 혼미해진 정국…김병준 '협치' 회견에도 野서 '하야론' 확산 '최순실 정국'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돈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3일 기자회견을 열어 '거국내각'과 '협치'를 골자로 하는 국정운영의 구상을 밝혔지만, 야권 내에서는 오히려 대통령 퇴진론이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정국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형국이다. 연합 2016.11.03 19:26
민주당 의원 31명 "박 대통령 퇴진하라" 잇따라 성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31명이 잇따라 공개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단 의사를 표명한 건 처음입니다. SBS 2016.11.03 19:22
'최순실 정국' 野대권구도 출렁이나…'메시지' 경쟁 가열 야권의 대권주자들이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지명 국면에서 저마다 차별화된 대여 메시지를 내놓으며 존재감 부각에 나서고 있다. 지지율 선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하야'라는 직접화법을 구사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신중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연합 2016.11.03 19:14
김종인, 야당에 대한 이정현 발언 "상식 없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는 3일 '야당이 개각을 부정한 것은 노무현 정부를 부정한 것'이라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상식 없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연합 2016.11.03 19:06
北, 주영 대사에 최일 임명…태영호 망명에 현학봉 문책 북한이 현학봉 주영국 대사를 교체하고 후임으로 최일 외무성 국장을 임명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하면 영국 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로 최일이 임명되었다"고 짧게 보도했습니다. SBS 2016.11.03 18:27
야당 "불통 인사 계속"…여당 "정파 초월한 소통 기대" 야당은 어제 국무총리 내정에 이어 불통인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청와대를 질타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한광옥 새 비서실장 내정자가 정파를 떠나 정치권과 소통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SBS 2016.11.03 17:53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 한광옥…신임 정무수석 허원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 추가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엔 김대중 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신임 정무수석엔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SBS 2016.11.03 17:52
김병준 "총리 권한 100% 행사…경제 사회 지휘권"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국정에서 경제, 사회 분야를 맡고 헌법에 규정된 총리 권한을 모두 행사하는 분권형 책임 총리 구상을 밝혔습니다. 최순실 씨 사태와 관련해선 대통령 수사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BS 2016.11.03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