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개각 철회"…대권주자들 "대통령 하야" 박 대통령의 개각 발표에 야당은 말 그대로 격분했습니다. 야 3당은 인사청문회도 열지 않겠다며 개각 철회를 요구했고 야권의 대선 주자들은 그동안 언급을 자제해왔던 대통령 하야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SBS 2016.11.03 01:55
새누리, 당내 갈등 격화…"지도부 물러나라" 여당인 새누리당은 개각을 환영한다는 공식 논평을 내놨지만 대표 조차 몰랐던 돌발적인 상황에 몹시 당황한 모습입니다. 당내 비주류에선 총리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고 당내 갈등은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SBS 2016.11.03 01:55
"세무조사 봐달라" 안종범-부영 뒷거래 정황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기금 모금에 개입한 적이 없다던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이 실제로는 기금외에 별도의 사업까지 직접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SBS 2016.11.03 01:55
"후원 빨리 끝내라" 문체부, 평창 조직위 압박 문화체육관광부는 최순실 씨를 지원하기 위해서 한 술 더뜬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에게서 최순실 재단의 기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국가적인 사업인 평창 올림픽 후원계약을 빨리 끝내라고 압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BS 2016.11.03 01:55
"돈 준 적 없다"던 삼성, 최순실에 35억 송금 그런데 최순실 씨 소유의 독일 법인에 삼성이 지난해 35억 원의 거액을 두달에 걸쳐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은 승마협회 회장사를 맡아 협회의 요청에 따라 지원한 거라고 해명하고 있는데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아보입니다. SBS 2016.11.03 01:55
"문건 유출 등 박 대통령 직접 조사 불가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파문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일단 최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이 공모한 직권남용의 형태로 정리돼 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개입한 정황이 계속 드러나면서 수사팀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2016.11.03 01:55
"최순실 위해 일했나"…공직사회 충격·혼란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전 국민이 분노와 참담함을 감추지못하고 있는데 특히 공직사회의 충격과 혼란은 더욱 커 보입니다. 도대체 누굴위해 일했는지 모르겠다는 자괴감에 일에 대한 의욕마저도 잃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SBS 2016.11.03 01:55
클로징 박근혜 대통령의 기습 개각은 혼란을 추스르기는 커녕 상황을 오히려 예측불허의 위기국면으로 몰아가는 최악의 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박 대통령이 아직도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고,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SBS 2016.11.03 01:55
안종범 긴급체포…"참고인에 허위 진술 요구"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검찰이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조사 중에 조금 전 긴급체포했습니다. 최순실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됐는데요.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된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SBS 2016.11.03 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