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일 오전 대국민담화…"檢조사 수용·진솔한 사과"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내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밤 10시24분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SBS 2016.11.03 22:28
프랑스 최고 문학상 공쿠르상 모로코 출신 30대 슬리마니 수상 프랑스어권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 올해 수상자로 30대 모로코 출신 여성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가 선정됐습니다. 슬리마니는 2012년 뉴욕에서 도미니카 보모가 자신이 돌보던 어린이 두 명을 살해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Chanson douce'로 공쿠르상을 받았다고 일간지 르몽드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SBS 2016.11.03 22:21
독대 못 한 자, 독대만 한 자 최순실 사태는 우리 사회 엄청난 충격을 몰고 왔습니다.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된 것을 지켜본 시민들은 허탈함과 분노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최순실 사태가 드러낸 박근혜 정부의 문제점은 숱하게 많지만 그 가운데 또 하나가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SBS 2016.11.03 21:40
무너진 국격…"더이상 우릴 부끄럽게 하지 말라" 지난 1일 미국 UC버클리 대학에서 미국 유학생 중 최초의 시국선언이 있었습니다. 최순실 사태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무너졌다며 학생들은 "더이상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말라"고 외쳤습니다. SBS 2016.11.03 21:29
내년 '박 대통령 판공비' 15% 삭감…"최순실 파문 여파" 이른바 '대통령 판공비'로 불리는 청와대의 특수활동비가 내년에 무려 15%나 삭감될 전망이다. 3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내년 청와대 특수활동비 예산을 정부가 요구한 146억9천200만원에서 22억500만원 삭감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전체회의로 넘겼다. 연합 2016.11.03 21:22
조윤선, K스포츠 개입 스포츠클럽 지원사업에 "문화부 배제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문체부가 올해에만 130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은 종합형 스포츠클럽 지원사업에 K스포츠 재단이 개입해왔다는 의혹과… 연합 2016.11.03 21:02
박 대통령, 이르면 내일 담화…"檢조사 수용·진솔한 사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르면 4일 대국민 담화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에게 추가 사과를 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밝혀 혼란에 빠진 정국 수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연합 2016.11.03 21:01
여야 '비상시국회의' 결성 시동…초당적 수습 논의 여야의 일부 의원들이 최순실 씨 국정개입 사건에 따른 정국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초당적 협의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변재일, 민병두, 최명길 의원,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 등은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의견을 나눴습니다. SBS 2016.11.03 21:00
황총리, 새 총리 내정 발표 이후 첫 부총리 협의회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서울청사에서 후임 김병준 총리 내정자 발표 이후 첫번째 부총리 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황 총리와 함께 교체가 발표된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비롯, 이준식 사회부총리,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연합 2016.11.03 21:00
野, 김병준 '외면'속 속내는 복잡…사태 장기화 부담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3일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헌법에 보장된 권한을 100%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데 대해 복잡한 속내를 내비치고 있다. 연합 2016.11.03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