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측근' 재벌 돈줄도 묶었다…"자산 100조 증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은 예고했던 대로 푸틴 대통령과 가까운 러시아 신흥 재벌들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100조 원 가까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2022.03.04 20:49
러-우크라 "인도주의 통로 마련과 주변 일시휴전" 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2차 협상을 벌였습니다. 일부 합의한 부분이 있는데,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SBS 2022.03.04 20:48
민간인 최소 2천 명 숨졌는데…푸틴 "러시아군은 영웅" 벌써 9일째 러시아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군을 영웅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SBS 2022.03.04 20:43
"러군, 우크라 최대 자포리자 원전 단지 점령"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원전 단지를 장악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4일 밝혔습니다. AP·로이터 통신과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자포리자주 군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원전 감독 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SBS 2022.03.04 19:22
나토 사무총장, 러 원전 공격에 "무모하다" 비판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원전 공격에 대해 무모하다고 비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특별 회의에 앞서 "밤사이 우리는 또한 원자력 발전소 공격에 대한 보도를 봤다"면서 "이는 이번 전쟁의 무모함을 보여주며 이것을 끝내고, 러시아가 모든 병력을 철수하고 외교적 노력에 나서야 하는 일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2022.03.04 19:15
러시아에 외국은행 '물린' 자금만 146조…회수 고심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 경제가 국제적으로 고립돼가는 가운데 러시아에 막대한 자산을 투자한 글로벌 기업·투자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외국 은행들의 러시아 시장에 대한 금융 익스포저(잠재 위험에 노출된 대출·투자액)가 작년 9월 말 기준 1천2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SBS 2022.03.04 18:42
미 국무, 나토 연대 재확인…"한 뼘의 영토도 지킬 것"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연대를 재확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나토 외무장관 회담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에 방문해 "우리는 방어적 동맹이며 물리적 충돌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충돌이 닥쳐올 경우 우리는 대비가 돼 있으며 한 뼘의 나토 영토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2022.03.04 18:41
일본, 방탄조끼 등 방위물자 우크라에 제공 일본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방탄조끼와 비상식량 등 자위대가 보유한 방위 물자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4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SBS 2022.03.04 18:40
[월드리포트] 중국, 러시아 침공 계획 미리 알았나 몰랐나 뉴욕타임스가 지난 2일 "중국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러시아의 침공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침공을 말리거나 중재에 나서지 않고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는 취지입니다. SBS 2022.03.04 18:21
"하르키우서 중국인 유학생 4명 숨져"…中 "확인 중" 뉴욕차이나런닷컴은 "지난 3일 밤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의 한 대학 기숙사를 폭격해 13명이 숨졌는데 그중 4명이 중국인 유학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SBS 2022.03.04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