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체포 및 구속 촉구 집회
북한이 "괴뢰 한국은 정치적 기능이 마비된 난장판이 되어버렸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의 한국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괴뢰 한국에서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사상 초유의 탄핵 사태가 연발하고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급되면서 국정이 마비되고 사회정치적 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 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임박, 연쇄 탄핵을 둘러싼 여야 갈등 소식들을 비교적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외신을 인용해 "한국은 정치 동란의 심연 속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염불처럼 외워댔지만 붕괴된 상태라고 비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16일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소식을 보도한 뒤 한동안 남한 정치상황을 언급하지 않다가 이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