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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 5년 4개월 만에 최소

[경제 365]

지난달 대기업 취업자 증가 폭이 5년여 만에 가장 작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는 311만 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증가 폭은 2019년 2월 이후 5년 4개월 만에 가장 작습니다.

지난달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579만 2천 명으로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1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경기 부진 여파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고용 측면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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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4일부터 급발진 의심 차량 제조사가 사고 차량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차량에 결함이 있는 걸로 추정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급발진 의심 사고 피해자들은 접근성 등 측면에서 제조사와의 다툼에 한계가 있다고 반발해 왔습니다.

앞으로 급발진처럼 자동차 장치가 운전자 의도와 다르게 작동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는데, 결함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차량 제조사가 제출하지 않으면 결함으로 추정하게 됩니다.

결함으로 추정되면 정부는 제작사에 강제 리콜 명령을 내릴 수 있고 피해자는 민사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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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를 2년 이상 유지하고 800만 원 넘게 낸 가입자에게 추가 신용점수 가점이 부여됩니다.

해당 가입자들은 개인 신용평가 점수를 최소 5~10점 이상 추가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또, 청년도약계좌 2년 이상 가입자가 긴급한 목돈 수요가 생기면 부분인출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납입한 금액의 최대 40%까지 부분인출이 가능합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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