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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분양가 1년 3개월 만에 하락 전환…서울도 0.54%↓

전국 아파트 분양가 1년 3개월 만에 하락 전환…서울도 0.54%↓
고공행진하던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1년여 만에 하락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발표한 '5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는 557만 4천 원으로 전월 대비 1.92% 하락했습니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내린 것은 지난해 2월 이래 1년 3개월 만입니다.

서울은 1천170만 6천 원으로 전월 대비 0.54%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785만 6천 원으로 0.43% 내렸습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605만 2천 원으로 5.18% 내렸습니다.

기타 지방은 전월과 같은 441만 8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사진=HUG 보도자료 갈무리, 연합뉴스)

전월 대비로는 분양가가 하락했으나,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적게는 11%대에서 많게는 24% 이상 오른 수준입니다.

서울은 작년 동기 대비 24.35% 올랐으며, 수도권의 상승률은 16.61%입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3천712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90%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6천272가구로 2천598가구 늘었으며,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기타 지방은 각각 작년 동월보다 711가구, 3천190가구 증가했습니다.

(사진=HUG 보도자료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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