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두산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장타자 윤이나 선수가 3연승을 달리며 16강에 올랐습니다.
윤이나는 조별리그에서 강호 김수지와 임희정을 잇달아 꺾은 데 이어, 3차전에서도 최민경을 압도했습니다.
최장 285m에 달하는 호쾌한 장타를 펑펑 날렸고, 9번 홀에서 10m 가까운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승기를 잡았습니다.
14번 홀에서 7.5m 버디를 잡아 다섯 홀 차, 완승을 거둔 윤이나는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이소영도 한진선을 네 홀 차로 꺾고 3연승으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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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는 김주형이 첫날 5언더파를 쳐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선두 잰더 셔플리와는 4타 차입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멋진 샷 이글을 선보이며, 4언더파 공동 12위로 시즌 5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