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글박물관이 처음으로 만든 한글 교양서입니다.
책은 '만들다', '배우다', '읽다', '쓰다' 등 4개 단어를 통해 한글을 설명합니다.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글 창제 전엔 사람들이 말을 어떻게 적었는지, 시대 변화에 따라 표기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을 쉽게 풀어냈다는 평입니다.
!['쉬운 한글' 내지](http://img.sbs.co.kr/newimg/news/20240514/201932258_1280.jpg)
한글박물관이 소장한 '한글 반절표', '한글 자모표' 등을 통해서 자음과 모음을 익히던 방식을 설명하고 한글로 된 노랫말과 의학서, 조리서 등에 얽힌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아울러 한글박물관은 세종대왕 탄신일인 내일, 박물관 앞마당에서 왕의 행차를 재현한 행사도 오후에 2차례 열 예정입니다.
유호선 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장은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서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