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늘(1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최 목사 조사를 통해 명품 가방과 윤 대통령 직무 사이 관련성, 추가 금품 제공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재미교포인 최 목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하면서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촬영 영상을 공개하고 윤 대통령 부부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