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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 켜자 '펑'…제주 아라동 아파트서 불

담뱃불 켜자 '펑'…제주 아라동 아파트서 불
제주지역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2일) 오전 7시 59분쯤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한 6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나 21분 만인 오전 8시 20분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집 안에 있던 거주자 60대 A 씨가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주민들은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A 씨가 옆집에 있다 나오던 중 연기를 흡입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지만, 추가 조사 결과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이불에 불이 붙었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발화장소에서 전기적 특이점이 발생하지 않은 점과 거주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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